제102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임원 추천은 7월 중에 받아야 한다. 하지만 총회임원 등록기간이 7월 9~13일이기에 많은 후보들이 지난 주간 해노회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총회장 후보(단독)
동대구노회(노회장:정명식 목사)는 7월 5일 대구 북부교회에서 제66회 1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103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이승희 목사를 추천했다.
이승희 목사는 그동안 신학부장, 경목부장, 경찰선교회 위원장,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 GMS 부이사장, 총신재단이사, 부총회장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99회·100회 총회에서 부서기와 서기를 지냈으며, 현재 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기고 있다.
이승희 목사는 “총회장으로 재임하는 기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직무를 잘 감당하겠다. 노회원들의 계속적인 지지와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추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3파전)
함남노회(노회장:정용식 목사)는 7월 3일 군포 새가나안교회(이기동 목사)에서 제151회 제1차 임시회를 열고, 강태구 목사(대구 일심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실행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삼산노회화해조정위원장인 강태구 목사는 “작금에 총회에서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법과 원칙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마지막으로 총회를 섬긴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 총신을 살리는 일에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한서노회(노회장:박병호 목사)는 7월 3일 꽃동산교회에서 제73회 1차 임시회를 열고,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총신운영이사장을 역임하고 총회언론홍보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추대해준 교회와 노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총회헌법과 규칙을 준수하여 총회가 바르게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북노회(노회장:김부일 목사)는 7월 3일 예수인교회에서 제34회 제1차 임시회를 열고,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기독신문 이사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회총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인 민찬기 목사는 “구태한 정치를 탈피해 총회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고, 신행일치의 정신으로 오점을 남기지 않고 교단과 교회를 갱신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의지를 보였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단독)
서대전노회(노회장:오종영 목사)는 7월 2일 새미래교회에서 제103회 1차 임시회를 열고, 강의창 장로(가장축복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의창 장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직무를 감당하면서 교단 소속 장로의 위상 제고와 명품 교단으로 발돋움하는 일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기 후보(단독)
울산노회(노회장:노도영 목사)는 7월 2일 울산 명성교회에서 제77회 1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김종혁 목사(명성교회)를 제103회 총회 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현재 총회세계선교회 감사이자 총회 부서기인 김종혁 목사는 “103회 총회도 총신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이 있는데 서기직을 바르고 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애정어린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서기 후보(4파전)
전남제일노회(노회장:강민수 목사)는 7월 2일 영광대교회에서 제118회 1차 임시회를 열고,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현재 총회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과 광신대학교 법인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용대 목사는 “당선이 된다면 지금까지의 모습처럼 진정성을 가지고 섬길 것이며, 부끄럼 없이 공명정대하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충남노회는 7월 2일 아산사랑의교회에서 제139회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제103회 총회에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를 부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 재판국장으로 역임하고 재경호남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윤익세 목사는 “총회 행정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공평한 행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총회장과 서기와 협력해서 반드시 총신대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서노회(노회장:박재오 목사)는 7월 7일 영암 삼호교회에서 제125회 1차 임시회를 열고 이형만 목사(삼호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 성경찬송가출판및번역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3·1운동1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서기인 이형만 목사는 “총회의 혼탁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해왔는데 앞으로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노회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전남노회(노회장:이정철 목사)는 7월 5일 광주 산돌교회에서 제118회 1차 임시회를 열고 정창수 목사(산돌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 경목부장에 이어 현재 교육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창수 목사는 “더 열심히 배우며, 많은 분들을 품고 섬기는 자세로 모자람을 채워가는 동시에 총회 업무를 감당하는 중에도 하나님의 낯을 살피고, 소통에 힘쓰는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회록서기 후보(단독)
서울강남노회(노회장:장한묵 목사)는 7월 2일 성림교회에서 제85회 1차 임시회를 갖고, 진용훈 목사(성림교회)를 제103회 총회 회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 규칙부장을 거쳐 현재 총회 부회록서기로 섬기고 있는 진용훈 목사는 “총회 일을 하려는 것은 개인의 명예나 영달을 위함이 아니다.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좋은 점들은 더 많이 살려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고 다짐했다.

▲부회록서기 후보(단독)
북전주노회(노회장:이명렬 목사)는 제85회 1차 임시회를 7월 6일 전주 양정교회에서 열고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총회 교육부장과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을 역임한 박재신 목사는 “총회임원이라는 막중한 직임을 맡게 된다면 헌법과 규칙 그리고 성령께서 조명하시는 양심에 따라 봉직하며 하나님나라 확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계 후보(단독)
대구중노회(노회장:전병철 목사)는 7월 3일 대구성광교회에서 제64회 2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이대봉 장로(가창교회)를 제103회 총회 회계 후보로 추대했다.
현재 총회 부회계이자 대신대학교 운영이사회 부이사장인 이대봉 장로는 “총회 부회계로 섬기면서 최선을 다해 교단을 섬기고자 노력했다. 생산적이고 투명한 교단 재정 행정을 구축하며, 교단 전반이 진실성과 거룩성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회계 후보(2파전)
서울동노회(노회장:현정식 목사)는 제58회 2차 임시회를 7월 2일 하남주사랑교회에서 갖고, 문광선 장로(하남주사랑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회계 후보로 추대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과 총회 노회록검사부장을 역임한 문광선 장로는 “당선이 된다면 교단 장로로서 그 누구보다 깨끗하고 바르게 그리고 겸손히 총회를 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노회(노회장:정현민 목사)는 7월 6일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제93회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이영구 장로(서현교회)를 제103회 총회 부회계 후보로 추대했다.
전국CE 회장, 면려부장 등을 역임한 이영구 장로는 “총회 재정을 개혁해 나갈 것이며, 건강한 가치관과 창조적인 전문성으로 미래지향적인 총회가 되도록 사심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재영 김병국 박민균 조준영 정형권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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