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기독병원의 후원으로 예배당을 재건한 네팔 비제이교회에서 준공식이 진행되는 모습.

광주기독병원(원장:최용수)의 네팔 교회 재건사업의 3단계 과정이 마무리됐다.

2015년 일어난 네팔 대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오지마을과 빈민가의 교회들을 복구하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광주기독병원은 올해에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네팔기독교교단협의회(NCFN)를 도와 3차 재건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재건사업에는 건물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비제이아시스교회와 카라파니교회의 예배당을 신축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은 튼튼하고 멋진 예배당을 선물해 준 광주기독병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용수 원장은 “지진 피해로 붕괴의 위험이 큰 교회 건물에서도 열심히 찬양하며 예배하는 네팔 성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구촌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이웃의 역할을 감당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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