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어린이가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에 참여해 랜턴을 조립하고 있다.

아프리카 오지 주민 후원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연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체험교실에서는 아프리카 친구에게 희망편지쓰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도 진행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가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CGV 동대문점(7/2~6)을 시작으로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7/2~7),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7/9~13), 롯데아울렛 광교점(7/16~28), 국립과천과학관(7/31~8/3), 서울시립과학관(8/7~10), 한국잡월드(8/7~17), 고양어린이박물관(8/7~24)에서 열린다.

상세 일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2012년부터 전 세계 19개국 5만 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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