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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선교 공감 커졌다”[GMS 2018 세계선교대회] 인터뷰/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

재충전한 선교열정, 현장서 귀한 열매 맺길

GMS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기도를 했다. 대회장인 김찬곤 목사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한 선교사를 세우는 것은 한 나라를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72개국에 오신 선교사들이 대회를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되기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김 목사의 바람과 기도에 응답하셨다. <편집자 주>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여서 그런지 선교사들의 서로를 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프로그램마다 호응이 좋았다.
=선교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한 마디로 ‘고맙습니다’였다. 과거에 GMS 내부에 아픔이 있었지만 이제는 다 회복이 됐고, 그래서 기대를 가지고 대회에 참석했다는 분들이 많았다. 기대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번 대회를 계획하셨고 준비하셨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고백한다.

▲강사들이 ‘성육신 선교’나 ‘약함의 선교’ 등으로 ‘선교의 본질’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선교는 결과 위주의 선교였다고 할 수 있다. 선교지에 가서 교회당을 짓고, 학교를 짓고, 보이는 것에 힘썼다. 그러나 사역보다는 존재가 먼저다. 어떤 사역을 하느냐보다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드러내느냐 드러내지 못하느냐가 관건이다. 조나단 봉크 교수를 비롯해 모든 강사들의 강조점이 그것이다. 선교뿐만이 아니다. 한국교회도 지금까지는 사역 위주로 달려왔는데, 이제라도 교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면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다.

▲첫날 개회사에서 특별히 ‘함께 하는 선교’를 강조하셨다.
=개신교회는 개 교회 중심적일 때가 많다. 개 교회마다 열심히 선교하는 것은 좋지만, 그러다보니 선교 현장에서 중복투자가 많고, 선교사들끼리 경쟁하고, 알력으로 힘들어한다. 물량주의 선교를 하다 보니 나중에는 재산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성경적인 원리는 공동체 원리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바울도 공동체 사역을 했다. 선교사와 선교사, 선교사와 파송교회, 선교사와 현지교회가 함께 해야 한다. 그럴 때 한국 선교가 지속된다.

▲GMS가 지역선교부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지역별 선교매뉴얼 작업이 기초단계가 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멕도, 중총공사, 태평양 지역선교부에서 샘플격으로 선교매뉴얼을 만들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작업을 진행 중이고 결과물을 낸 곳도 있다. 지역선교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파송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지역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역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연합해야 한다. 지역선교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도 필요하다. 이번 대회 재정을 아껴 지역선교부 활성화를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하겠다.

▲선교사들과 파송교회에 감사 인사와 당부의 말을 해 달라.
=많은 선교사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물이 많아진 것을 본다. 받은 은혜를 소중히 기억하고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해주시길 바란다. 동역자 의식을 가지고 철저히 팀 사역을 해주시길 바란다.
선교대회를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재정으로 후원해 주셨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대회를 마치고 선교백서를 만드는데,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그 백서에 담아 교회들과 나누고 선교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열정이 교단과 한국교회에 부어져, 한국교회를 다시 살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별취재팀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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