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집회에 참석한 다음세대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미래의 선교자원으로 끌어올리는 선교집회가 열렸다. 선교대회 둘째 날 진행한 ‘다음세대 선교집회’는 선교사 자녀와 선교에 관심 있는 다음세대들에게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첫 강사로 나선 정인수 목사(전 국제CCC부총재)는 현재 지구상에 76억명이 살고 있으며,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선교의 불모지는 456개 종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과업의 완수를 위한 우선과제로 △전 인류가 모국어로 된 성경을 접할 수 있어야 하며 △선교의 불모지에 집중 △무슬림 힌두 불교도를 향한 창의적인 접근 △협력사역 강화 △세계선교와 기도운동의 연합 △모든 종족에 교회개척 운동 △종족별 언어별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양성 △매스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확산 △소외된 사람들을 향한 긍휼사역 △기존 교회의 개혁과 변화 △언어 학습자의 선교전략 등을 제시했다.

정인수 목사는 다음세대 세계선교 주역들에게 “숲을 봐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영향력이 적은 이유를 “협력과 배려가 없기 때문이다. 선배 선교사는 부흥에 초점을 맞췄다면 다음세대는 협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족의 뛰어난 열정과 통일세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조나단 봉크 교수(보스턴대)가 ‘세계선교를 향한 도전’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선교부흥회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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