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구현해 한국교회에 헌신할 것을 선언합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장로) 주관으로 제2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가 6월 22일 서울 화곡동 치유하는교회에서 열렸다.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개최된 개회예배에서 한국장로교여성지도자 1000여 명이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 가정과 사명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대회장인 김순미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된 중대한 이 때에 장로교 여성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통해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제2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채영남 목사(한장총 직전대표회장)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협력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마귀는 분열을 획책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협력할 때에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큰 장로교단들이 연합하지 못해 힘을 잃고 있는 것을 직시하고 이기주의와 교만을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협력하는 한국장로교 여성지도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장총 대표회장인 유중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장총에서는 여교역자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여성들의 역할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성회복과 재부흥의 때를 준비하고 있기에 오늘의 여성대회는 더욱 뜻 깊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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