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희생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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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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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2018 세계선교대회] 인터뷰-유형열 선교사

유형열 선교사(우간다개혁신학대학 학장)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유 선교사는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농업교사로 근무하다가 엔지오단체인 기아대책기구 제1호 해외선교사로 우간다에 파송됐다. 우간다 수도에서 서쪽으로 260km 떨어진 음바라라 지역에서 3년여 활동하면서 신도시 주민들에게 바나나농사 기술을 전수해 자립도시가 되게 했다. 이후 수도 동쪽 300km 지점의 쿠미에서 농업지도자훈련 사역을 감당하면서 1999년 쿠미대학교를 세우고 총장으로 사역했다.

평신도였던 유 선교사는 2003년 총신대신대원에 입학했으며 졸업후 성남노회 파송으로 다시 사역지로 돌아왔다. 유 선교사는 우간다개혁신학대학(RTC) 교수 사역을 여러 해 감당했으며 현재 학장의 직무를 맡고 있다.

그가 학장으로 있는 개혁신학대학은 1994년 GMS 선교사들이 협력하여 세웠다. 학생 수는 100여 명에 달하고 분교도 3군데(120여 명)에서 운영되고 있다. 신학, 유아교육, 예배음악과가 있으며 우간다 내 13개 인가받은 신학대학 가운데 톱 클래스에 속한다.

우간다 정부는 올해 무인가 교회를 정비한다는 명목으로 6000개의 교회를 폐쇄시켰다. 이 때문에 정식신학교육을 받지 않은 목회자들이 정부가 요구하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 개혁신학대학을 비롯한 인가된 신학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간다는 이슬람연맹에 가입되어 있지만 선교활동이 자유로운 국가다.

유형열 선교사는 “지금이 우간다 선교의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우간다개혁신학대학이 현지인 지도자 교육을 잘 감당하고 선교사들이 난민 구호 활동에서 효과를 거두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선교사는 “GMS의 선교가 오늘처럼 발전하기 까지 순교하거나 순직한 선교사들이 적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선교사들이 유명을 달리한 곳에 학교와 교회 등이 설립된 곳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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