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 ... 3200여 명 참석

▲ 제47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에 3200여 참석자들이 개회예배를 드리고 있다.

47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부부수련회(준비위원장:윤선율 장로)가 6월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시작됐다. 수련회에 참가한 교단의 3200여 장로 부부들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여 교회의 부흥과 민족복음화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오후 3시경에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총무 하은수 장로의 주제제창을 시작으로 부회장 강대호 장로 기도, 부서기 서기영 장로 성경봉독, 서울우먼싱어즈 찬양, 총회장 전계헌 목사 설교,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로님이 받아야 할 축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계헌 총회장은 “교회를 지도하는 장로님들이 과거의 은혜가 아니라 현재의 은혜을 사모하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평강으로 복음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면서 “남은 생애 하나님 앞에 불태우는 심정으로 새벽제단을 쌓아 교회를 은혜롭게 하고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와 인사의 시간이 있었다.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증경부총회장 박정하 장로·증경회장회 회장 윤근창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가 격려사로,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옥부수 장로·전국CE 회장 백운수 장로가 축사로, 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장 정진석 장로 환영사로 성공적 수련회 개최와 모범적인 장로상을 세우는 수련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두 차례의 은혜의 시간과 새벽기도회, 10번의 특강으로 꾸며진다. 또한 나라와 민족, 총회, 동성애 반대, 해외선교, 미자립교회 등을 위해 기도하며, 미얀마 선교를 위해 헌금할 예정이다. 특히 새에덴교회는 수련회 기간 해외 선교지 교회건립을 돕기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에 헌금 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녁집회인 은혜의시간은 26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27일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이끌며, 총회서기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상윤 목사(나눔의교회)가 새벽기도회에서 설교한다. 특강은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김용택 목사(온세계교회)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이강률 목사(삼례동부교회) 한진희 목사(아천제일교회) 함성익 목사(창성교회) 양현식 목사(대전새미래교회) 이덕진 목사(명문교회) 고상석 목사(중앙장로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개회예배 직후 ‘우리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첫 특강을 이끈 김종원 목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강의하며, 행동하는 의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 양대식 목사는 ‘인간관계와 관계리더십’을 제목으로 교회를 지도하는 장로들에게 필요한 성경적인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수련회는 28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6월 26일 오후 6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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