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캠페인 전개

▲ 복음의전함이 전세계 6대주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복음광고를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집행할 부산역 버스정류장 복음광고 시안.

복음광고를 통해 6대주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이 국내로 눈을 돌렸다. 복음의전함은 7월 1일부터 경상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복음광고 및 거리전도를 마쳤던 복음의전함이 국내 전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적 상처로 복음이 시들어가는 세계 도시의 모습이 곧 대한민국의 모습이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그동안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국땅에서 교회가 모이고 복음이 전파되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다. 하지만 지금 조국은 분쟁으로 교회의 연합이 어려워졌고 이단세력이 판을 치고 있다”며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을 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복음의전함이 처음 선택한 도시는 복음화율이 낮기로 손꼽히는 경상도 지역이다. 복음의전함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연합단체들과 지역 목회자들을 꾸준히 만나 설득한 끝에 캠페인을 성사시켰다.

복음의전함과 경상도 지역교회들은 7월 1일부터 한 달간 부산역과 해운대 버스정류장에 복음광고를 설치한다. 자발적인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김해에서는 대형마트에 복음광고를 싣기로 했고, 부산에서도 복음문구를 담은 현수막 36개를 설치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전도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캠페인 후에는 연합감사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역이 하나 되는 은혜를 누리며, 다음 캠페인 지역을 후원할 예정이다.

고정민 이사장은 “한 지역 당 광고비 4500만원, 전도지 제작 3500만원 등 약 9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경상도에 사용될 예산은 조국 복음화를 바라는 6대주 한인교회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거룩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져 앞으로 복음광고를 진행할 지역에 복음의 물줄기가 흘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2-6673-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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