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배 목회자테니스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18회 총회장배 목회자테니스대회가 6월 18일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총회테니스회(회장:방병일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 실력에 따라 금은통합부와 동배부로 나뉘어 조별리그 및 순위결정전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방병일 목사 사회, 광주지역장 박래현 목사 기도, 서대전노회장 오종영 목사 설교, 고문 김대은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대경클럽회장 최용주 목사와 총회스포스선교회 사무총장 우종대 목사 축사 및 직전회장 김필수 목사 환영사 순서도 마련됐다.

오종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기는 것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목회자테니스대회의 목적”이라고 상기시키며 “덕과 은혜를 끼치는 자세로 대회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나이를 넘어서 짝을 이뤄 경기에 임하며 동역자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오찬과 경품추첨 등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 금은통합부 우승은 이보현 권상원 목사 팀이, 동배부 우승은 배성일 권주일 목사 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후 열린 총회테니스회 총회에서는 전북지역장이자 부회장으로 섬겨온 박병덕 목사(전주 우리들교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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