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김정훈 목사)는 6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와 연구분과 연석회의를 열어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위원회가 사적지 현장발굴을 위해 답사를 진행한 영덕 송천교회, 군산 구암교회, 송지동교회, 전주서문교회, 소록5교회 및 고흥읍교회, 영광 법성교회, 광주 양림교회, 의성 중리교회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7월 안에 작성해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103회 총회에서 보고될 계획이다.

또 제103회 총회 현장에 배부할 예정인 총회역사저널집 <장로교 역사와 신앙>에 대한 실무 논의도 진행했다. 저널집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과 3ㆍ1운동 관련 소논문, 주기철 목사와 의성 농우회 사건에 대한 논문을 포함해 총 8편을 싣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교회순교사적지와 한국교회역사사적지 명단과 주요 내용도 첨부하도록 했다. 총회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인 것을 감안해 8월말까지 총회출판국과 논의해 제작을 진행하기로 했다.

103회 총회 현장에서는 총회 산하 노회 및 교회 100년사 특별 전시도 진행된다. 총회역사위원회 사료분과에서는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노회 및 교회에 자료 제공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부탁하기로 했다. 이 전시는 총회 현장에서만으로 그치지 않고, 총회 후에는 총회역사관에서 상시적으로 전시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그 밖에, 총회역사관 가이드북 재고 소진과 관련해서는 다음 회기 예산안에 반영해서 다음 회기에 새로 제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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