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바다주일 해양선교대회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씨크로스중창단이 찬양하는 모습.

2018 바다주일 해양선교대회가 5월 27일 부산 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선원선교회(대표:최원종 목사) 주최로 열리는 해양선교대회는 거친 바다와 싸우며 일하는 선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힘써 복음을 전하자는 뜻으로 해마다 전국 항구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박철수 목사(심양한인교회)와 고혜종 선교사(캐나다)가 주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해상에서 선원들 일상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과 최원종 목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선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복음사역자들을 위로하고 후원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열방을 품은 항해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철수 목사는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선원들을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세우자고 역설했고, 기관장 남편을 둔 최금옥 권사는 선원가족 간증을 통해 기독인 선원들이 선교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 씨크로스중창단, 부산 영락교회 글로리아찬양대, 부산CBMC합창단의 찬양순서와 항만사역보고, 선원 및 그 가족들과 해양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 등이 계속됐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이 바친 헌금과 후원금은 가난한 선원과 그 가족들을 돕는 사업 및 외국 선원들의 한국 방문시 나누어줄 각국 성경책과 선물들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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