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구제 업무협약 체결

▲ 총회장 전계헌 목사(왼쪽)와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이 업무협약 추진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총회(총회장:전계헌 목사)가 6월 4일 총회회관에서 기아대책(회장:유원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선교와 구제를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와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과 전응림 부회장, 신영균 본부장, 조찬욱 팀장, 구창회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복음이 삶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는 기아대책과 업무협약 통해 전세계 기아에 허덕이는 이들을 돕고, 더불어 빵과 함께 복음이 전해지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은 못 먹으면 죽는 문제뿐 아니라 먹어도 죽는 문제를 고민하는 복음의 단체로, 한국교회에 진정한 선교파트너가 되는 것이 존재 이유이다. 250여 명 각 분야 전문가인 직원들이 예장합동 산하 교회와 함께 힘을 합쳐서 향후 빵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더욱 활성화하고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 영역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총회는 △선교, 교육, 구제(구호), 봉사의 정책 수립을 위한 각종 활동 △영적, 인적, 물적, 사회적 자원의 공동개발, 교류, 지원 활동 △선교사 공동파송과 사역을 위한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구호사역 및 복지사업을 위한 교단 및 소속교회와의 공동 모금 및 사업 집행 △교단 목사를 기관목사(기아대책 사역목사)로 파송 등 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사역을 비롯해 기타 양 기관의 실무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을 교단 산하 기관과 교회들에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재정집행에 있어서는 공동 진행을 위한 세부사항 및 사업에 필요한 경비와 절차를 양 기관의 정책을 기반으로 상호 협의해서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예장합동은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9번째 교단이다. 현재 예장통합 예장대신 예장백석 등이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빵과 복음을 함께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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