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승 목사, “전 교인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어”

전도지 전달 등 다양한 방법 사용 … 1년에 1명 전도 가능

▲ 365반보생활전도법을 개발한 강신승 목사.

전도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진다. 교회는 총동원전도주일이라든지, 다양한 전도방법을 동원해보지만 많은 물질과 노력을 기울여 이끌어온 새신자들이 교회에 정착하는 비율은 낮다.

강신승 목사(하늘빛교회 담임, 365반보생활전도훈련원장)가 이런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365 반보생활전도+정착 1일세미나’를 개최한다. 강 목사는 “365반보생활전도법은 누구나 1년에 1명씩은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모든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전도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기독교침례회 소속 목사로서 한국도농선교회 전도정착훈련원 원감으로 사역했다. 그는 훈련원에서 4년동안 16주 과정의 전도훈련을 강의하는 등 오랫동안 전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왔다. 강 목사는 전도훈련을 할때마다 “모두 눈을 감고 1년에 1명 이상 전도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물어봤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응답을 하지 못했다.

강 목사는 사람들이 전도하지 못하는 원인이 전도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전도법을 개발했고 자신이 시무하는 하늘빛교회에서 적용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하늘빛교회가 올해 2월말부터 반보생활전도법을 실천했는데 11주동안 매주 새신자가 교회를 찾아왔다. 그리고 32명이 등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반보생활전도법의 핵심은 날마다 꾸준히 전도하는 것이다. 거창한 전도간증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다만 날마다 전도대상자를 만나서 관계를 맺어나가게 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강 목사가 개발한 전도방법을 활용하면서 계속해서 사람을 만나다보면 어느새 교회로 이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365반보생활전도법을 개발한 강신승 목사는 6월 9일까지 자신이 개발한 전도방법을 소개한다.

전도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날마다 전도지 한 장씩을 사람들에게 배포하기만 해도 된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된다. 전도할 대상이 생겼고 전도할 마음이 일어났다면 반보생활전도법의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복음을 조금씩 전하면 된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보생활전도법을 소개하고 새신자를 정착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끝까지 공동체가 함께 갈 수 있는 전도 프레임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전도지도 공개한다. 맨투맨 양육 6주 방법과 새신자가 정착되고 기존신자가 변화되는 파피루스 양육방법도 공개한다. 생활 현장 전도를 행복하게 만드는 메시지 레시피도 알려준다.

신 목사는 이번 1일 세미나에서 반보생활전도법의 필요성을 깨달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8주씩 진행되는 전도훈련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전도훈련을 통해서 강 목사가 개발한 다양한 전도방법과 전도도구들이 소개되고 실전 전도훈련도 진행하게 된다.

하늘빛교회 강신승 목사는 “전도의 열매를 너무 성급히 보려고 해서도 안되고 전도를 포기해서도 안된다”면서 “반보생활전도법을 통해서 전도의 기쁨을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문의: 010-660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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