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남북통일을 간구하는 전북지역 특별기도회가 5월 26일 익산 동산교회(전계헌 목사)와 5월 27일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에서 잇달아 열렸다.
예장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선도하고, 전북교회협의회(회장:라상기 목사)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유종영 목사) 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진영 목사) 강남임마누엘교회(장요한 목사) 등이 동참해 이번 집회를 함께 마련했다.
전계헌 목사는 “교단 총회장인 동시에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침체되어가는 사회 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을 크게 느껴 이번 집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희망 넘치는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총무 최우식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익산집회는 유종영 목사 기도,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기도로’ 제하의 설교, 전계헌 목사 격려사, 조배숙 유성엽 국회의원 축사, 정창호 목사(두란노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장경동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복의 통로로 삼으신다”면서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가 주님의 복을 누리고, 새롭게 변화되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전심으로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시의 경제발전과 관광사업(김승규 목사·이리신일교회) 한국교회와 익산지역의 부흥(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남북복음통일과 민족대통합(김익신 목사·북일교회) 6·13지방선거(김대광 목사·분당새순교회)를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김기철 목사가 인도한 정읍집회는 안진영 목사 대표기도, 정읍시의 경제발전과 관광사업(김준수 장로·정읍시민교회) 한국교회와 정읍지역의 부흥(이상균 목사·정읍벧엘교회) 남북복음통일과 민족대통합(배승수 목사·시내산교회) 최기학 목사 축사, 라상기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익산동산교회와 정읍성광교회 찬양대, 성악가 박현경 최유미 김정규씨, 알파와오메가 찬양무용선교단과 임마누엘찬양선교단의 찬양순서가 마련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최측은 익산집회와 정읍집회에 이어 ‘21세기 전북의 희망은 오직 복음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앞으로 전북지역 각지를 순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집회를 계속해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