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사진)가 선출됐다. 이철 목사는 5월 18일 서울 세종로 감리교본부에서 열린 실행부위원회에서 투표를 거쳐 직무대행을 맡았다. 감독회장이었던 전명구 목사는 지난 4월 27일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가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실행부위원회 투표에서는 은퇴하지 않은 감독 출신 29명 모두가 직무대행 후보가 됐으며, 이철 목사는 2차 투표에서 총 38표 중 21표를 얻었다. 이 목사는 “감리회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9월 전에 감독회장 선거를 치르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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