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초청교회에서 이웃들을 섬기는 삼계탕 잔치가 한창이다.

더위를 이길 여름 맞이 작전이 벌써 개시됐다.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의 작전명은 ‘삼계탕 잔치’이다. 호성동 일대 주민들을 위해 매년 세 차례씩 마련하는 삼계탕 잔치를 올해에는 5월 10일 처음으로 개시했다. 무더위가 닥치기 전 미리 몸보신하도록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무려 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아와 삼계탕 한 그릇씩을 대접받고, 기분 좋게 돌아갔다. 그 뒤에는 열심히 닭을 손질하고, 반찬과 차를 준비하며, 주방 식당 주차장 등에서 섬긴 성도들의 수고가 있었다.

초청교회는 인근 노인정과 상가를 돌며 초대하고, 아파트 단지에는 각 호마다 전단을 돌리며 열심히 홍보활동도 펼쳤다. 초청교회의 삼계탕 잔치는 올해 6월과 10월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기봉 목사는 “이웃들에게 육신의 양식을 채워주는 것 뿐 아니라 영의 양식까지 채워주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라면서 “이 소망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섬기고 나누는 초청교회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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