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일관성 있는 대응 강조…“부총회장 음해 엄중 대처”

▲ 총회임원들이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앞서 모임을 갖고 총신대 문제와 관련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임원회는 이날 전국목사장로기도회 헌금을 화재로 어려움을 당한 교단 산하 교회를 위해 사용키로 했다.

총회임원회(총회장:전계헌 목사)는 5월 8일 충현교회에서 제2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임원회는 새로운 총신대학교 개방이사 추천위원 선정을 총회장과 목사부총회장, 서기에게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회의에서 결의했던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에 대한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한 조사위원을 구성해 처리토록 했다. 위원으로 부서기, 부회록서기, 부회계를 선정했다. 이 결의는 총신대와 관련해 102회기가 진행하고 있는 교단의 대응에 대해 이승희 목사가 총회장이 되는 103회기에 모든 것을 뒤집는다는 음해성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는 것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의지이며, 총신대 대응을 일관성 있게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원회는 또 임시이사 파송을 포함한 총신대에 대한 교육부의 처분을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는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이 요청한 사단법인 이사추천 및 이사회비 분담금 요청에 대해 당연직 이사인 총회장 외에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를 이사로 추천키로 했으며, 이사회비 교단분담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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