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91회 동기회(회장:김종원 목사) 300여 명의 회원들이 졸업 2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교제하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5월 7일 용인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91동기회 홈커밍데이(준비위원장:구회섭 목사)는 동기생 291명과 은사 부부 18명 등 총 309명이 참석, 예배와 사은행사, 교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진행위원장 구경모 목사 사회, 상임위원장 송인섭 목사 기도, 황성철 교수의 ‘당신 때문에 노래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 설교, 차영배 교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공동준비위원장 류응렬 목사 진행으로 가진 사은행사는 행사에 참석한 18명의 교수 소개와 꽃다발 및 선물 증정, 스승의노래 제창, 식사교제 등으로 사제의 정을 돈독히 했다.

▲ 총신신대원 91회 동기들이 졸업 후 20년 만에 가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만찬 후 가진 교제의 시간은 국내외에서 여러 모양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동기들을 격려하고 단합을 다지는 기회였다. 교제의 시간은 공동준비위원장 류명렬 목사 진행, 선교위원장 정경호 목사 해외에서 목회 및 선교를 하는 동기생 소개, 동기생 소개와 격려, 준비위원 소개, 구회섭 준비위원장 마무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91동기회는 홈커밍데이 행사 일환으로 총동창회 주관 예배와 체육대회를 모교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학교 사정상 취소했다. 하지만 동기들이 모금한 장학기금은 총동창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투병 중에 있는 동기와 홀사모를 위해 위로금을, 참석한 동기 선교사에게는 일정액의 여비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배려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준비위원장 구회섭 목사는 “참가한 동기생 모두가 위로와 회복의 기회였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의 긍휼이 임한 모임이어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힘을 얻은 동기생들이 목회현장과 선교지에서 힘있게 사역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동기들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기약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