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전자투표 개선 논의

▲ 선관위원들이 원활한 선거진행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103회 총회 때는 각종 선거 속도가 작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투표부스가 10군데였으나, 올해는 총 35개 부스를 설치해 선거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은철 목사)는 8일 충현교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자투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총회가 열리는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를 답사한 관리분과(분과장:황재열 목사)의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자투표를 진행할 업체를 선정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가능한 재판국원이나 선거관리위원을 총회 현장에서 등록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지난해 후보자들이 부족해 총회 현장에서 등록을 받고 복잡했는데, 올해는 규정이 바뀌어 더 복잡할 수 있다”며 “입후보 예상자들이 7월 등록기간 내에 다 등록할 수 있도록 선관위원들이 지역별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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