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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말·말·말]

“놀러 다니지 맙시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기도회 참석한 것이 목회연장 선상에서 공식적으로 참석한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한 말. 전 총회장은 서울 온 김에 인천이나 동해로 s가서 바다구경하지 말고 기도회 본연의 목적이 잃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목사장로기도회 20번 채우시라”

▲…개회예배 직전 총회임원들이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 말. 충현교회는 1964년 제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18번이나 기도회 장소로 사용돼. 총회임원들은 충현교회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상징과 같다며, 한규삼 목사에게 임기 동안 20번을 채우라고 축하 겸 격려.

“총신 문제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소강석 목사가 첫날 저녁집회 설교를 하면서 한 말. 소 목사는 총신 문제가 생긴 것은 우리 모두의 잘못 때문이라며, 총신 문제를 계기로 함께 회개하고 교단이 새롭게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권면. 참석자들은 그의 권면에 공감하며 부흥과 거룩을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해.

“성경은 꼭 아침에 읽으라”

▲…둘째 날 전체특강 강사로 나선 이정훈 교수가 한 말. 이 교수는 과거 교회를 대적하던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던 때 동료들에게 기독교 비판을 위해 성경을 읽되, 집중할 수 있게 아침에 읽으라고 권면했다고. 기독교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안티기독교들이 그런 열심(?)이 있다면, 우리 기독교인들은 더욱 성경 읽기에 힘써야 할 듯.

“기드온의 300명 용사처럼 뜨겁게 기도하자”

▲…폐회예배를 인도한 서현수 목사의 말. “첫날 3000명이 모였지만 지금은 300여 명만 남았다. 하지만 기드온의 300명 용사처럼 뜨겁게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자”면서 기도회를 인도. 90%는 어디로 갔지? 누가복음 17장의 한센병 환자 10명이 고침을 받았지만, 오직 한 사람 사마리아인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한 상황과 같은 형국.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는 주님의 말씀이 기도회에서도 들리는 듯.

“조 목사님 소문 사실이 아닙니다!”

▲…마지막 날 전체특강 한 김승규 목사가 조용기 목사의 불륜은 안티기독교 세력이 조작해 만든 허위사실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며 한 말. 허나 불륜 관련 이야기를 너무 상세하게 전해 일부 참석자들은 “저런 일이 있었어?”라는 반응 보여.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말도 있듯, 조 목사의 소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참석자들에게 오히려 관심을 키우고 말아.

“한국교회는 식당이나 당구장으로 전락할 것이다”

▲…둘째 날 트랙강의에서 총신대 라영환 교수가 한 말. 그는 “4차 산업혁명은 지진해일처럼 밀려들어오고 있지만 교회는 아무런 대비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회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대해 대답을 하지 못하면 다음세대는 교회를 외면하고 결국 식당이나 당구장으로 전락할 것이라 경고.

“다음세대 얘기하는 분들 다 어디 갔어요?”

▲…다음세대 관련 트랙강의에서 강의한 강정훈 목사가 참석률이 저조하자 던진 쓴 소리. 강 목사는 말끝마다 ‘다음세대’를 언급하는 목사·장로들이 정작 강의 시간에 썰물처럼 빠져나가자 아쉬움 토로. 때문에 강의 중에서 쓴 소리 작렬. “기독교가 종교인구 1위면 무엇하나, 강이 커도 수질이 오염되면 의미 없다”고 지적.

“하나님 앞에서 너무 커지지 말자”

▲…마지막 날 새벽기도회 설교에서 김호겸 목사가 교회 지도자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데 너무 커지려하고 커져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며 한 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아지는 훈련이 필요하며, 시몬이 버린 마술을 갖고 목회하려는 모습이 만연한 때에 말씀에 대한 바른 선포만이 교회의 세속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형제의식이 없기 때문에 교회가 싸운다”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폐회예배에서 한 말. 이 부총회장은 교회는 직분공동체가 아니라 가족공동체인데 이상하게 계급사회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한 가족이라는 형제의식이 사라졌다고 지적. “형제의식이 사라졌기 때문에 교회분쟁이 극심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슬픔”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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