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이 브릿지 영문 개영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5월 9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노숙인들을 위한 예배당이자 자활을 돕는 카페이기도 한 ‘브릭지 영문교회’의 문을 열었다.

브릿지 영문교회(이문재 사관)는 평일에는 노숙인 공동작업장 및 커피 매장 카페 테바(Cafe Tebah)를 운영하고, 주일에는 카페의 공간이 교회가 되어 노숙인의 안정적인 주거지원과 자활을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 카페 테바에는 가정폭력이나 가정 해체 등으로 여성 시설에서 생활한 노숙인들이 직접 3개월가량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김필수 사령관은 “이 곳이 노숙인들이 하나님을 만나며 인격과 삶이 바뀌는 놀라운 변화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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