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임원들이 수련회 도중 재영 총신동문 및 GMS선교사들과 연합예배를 드린 후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총회임원수련회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네덜란드와 영국, 독일 일대에서 진행됐다.

102회기 총회임원수련회는 기존의 수련회와 차별성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임원들은 수련회 기간 개혁신앙의 발자취와 유럽 교회의 어제와 오늘을 둘러보며 교단이 추구할 신학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독일의 통일 현장에서 통일에 대한 사명을 되새겼다.

총회임원들은 수련회 기간 독일 베를린에서 통일비전트립 중인 총회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용대 목사)와 만나 교단 차원의 통일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총신출신 동문들과 GMS선교사들을 초청해 교제하고, 식사대접과 위로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기회도 가졌다.

4월 29일 주일에는 영국의 7개 교회 주일 낮예배에서 총회임원들이 흩어져 설교했으며, 저녁에는 재영 총신동문 및 GMS선교사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드렸다. 총회임원들로부터 격려를 받은 영국 일링한인교회 김도윤 목사(총신 84회) “영국 선교사역 25년 만에 총회임원들과 교제하고 격려를 받은 것은 처음으로, 감사함과 함께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교단의 신학과 통일,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수련회였다”고 평가하면서 “전세계를 교구로 삼아 사역하는 동문들과 선교사들과 좋은 만남을 가진 것도 보람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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