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박원호)는 5월 29일 오후 2시 경동교회(채수일 목사)에서 ‘고난의 기억, 희망의 축제’라는 주제로 제10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로슬라프 볼프 교수(예일대학교·사진)가 주강사로 나선다. 볼프 박사는 동유럽 크로아티아 출신의 신학자로서 예일대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배제와 포용>을 비롯, 17종의 저서와 8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난에 대한 바울과 욥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실천신대 박원호 총장은 “한국현대사의 질곡과 고난의 기억을 넘어 화해와 평화, 그리고 상생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세계적 석학인 미로슬라프 볼프를 초청해 고난과 치유, 기억과 망각, 그리고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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