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수영로교회

▲ 2017년 더웨이브 사진

‘더 웨이브(The Wave)’ 다섯 번째 집회가 5월 19일 오후 5시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린다.

더 웨이브는 부산지역 기독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집회로, 2016년도부터 생겨난 학생자발 학교기도운동 일환으로 시작됐다. 부산의 126개 중고등학교에는 매일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기도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3월 3개 교회가 모여 ‘더 웨이브 학생기도운동’ 발대식을 가진 이래, 기도모임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기도모임이 있는 학교는 부산지역 전체 중고등학교의 3분의 1이 넘는다.

학생기도운동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점심시간을 쪼개어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기도모임에서는 자신의 성공이 아닌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특히 학교 내 믿지 않는 친구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학원복음화의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심지어 용돈을 아껴 정기적으로 불신친구들에게 간식을 전하며 복음의 접촉점을 찾을 정도로 열심이다.

학교기도운동이 확산된 데는 ‘더 웨이브’ 연합집회가 큰 몫을 차지했다. 현재 더 웨이브 집회는 매년 5월과 10월에 개최한다. 이 집회는 각 교회마다 학교기도모임을 결단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으로 무장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4차 더 웨이브 집회에서는 학교기도모임을 인도하는 학생들의 간증과 기도회 인도에 큰 도전과 감명이 넘쳤고, 이후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학교도 늘었다.

19일 수영로교회 본당인 은혜홀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더 웨이브 집회에는 장종택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서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팀이 찬양집회를 이끈다. 참여대상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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