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파 박용묵 목사 자녀들과 지인들이 기념예배를 드리고 고인의 공덕을 기렸다.

영파 박용묵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가 4월 19일 대길교회에서 열렸다.
박용묵 목사는 교계에서 시인 박재천 목사, 안양샘병원 박상은 원장, 장신대 박상진 교수 등의 부친으로 유명하다. 박 목사는 부흥사이며 시인으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족적을 남겼다.

박 목사는 191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11세때 신구약 성경통신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노하나상업학교, 중국 길림신학교, 영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경산 덕촌 박사교회를 시작으로 대구문화교회, 대구동신교회를 거쳐 서울 대길교회에서 20여 년간 목회했다. 1000여회의 부흥회를 인도했고,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초대회장, 총신대학교 이사를 역임했다. 영파선교회를 설립했고, 제1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을 수상했다.

기념행사 1부 예배는 전종문 목사(총신문학회장)의 사회로 김형운 목사(등대교회)의 기도, 글로리아 코랄합창단의 찬양,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의 설교, 박현식 목사(대길교회)의 인사말, 김춘환 목사(서울신학교 학장)의 축도로 드렸다.

2부 기념세미나:영파 박용묵 목사의 문학세계 순서에서는 박용묵 목사 회고 영상이 상영됐고, ‘시조시인 박용묵 목사의 문학선교와 임타령’이란 제목으로 홍문표 목사(문학평론가)가 발표했다. 박재천 목사(영파선교회장)의 헌시 낭독과 영파가족의 특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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