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개최 … 이종찬 목사 “사역 활성화 계기”

▲ 제3차 불어권 마그립 선교 콘퍼런스에서 이종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권선제일교회(이종찬 목사)와 파리제일장로교회(김요한 목사)가 후원했다.

제3차 불어권 마그립 선교 콘퍼런스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모로코 아가딜 한인교회에서 ‘마그립 선교-당대에 부흥을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파리-북아프리카 선교회가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북아프리카 마그립 지역에서 사역 중인 한인 선교사 30여 명이 모여 선교전략을 나누고 협력을 도모했다.

마그립은 북부 아프리카의 서쪽지역으로 언어적으로는 불어권이며,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인구가 99%에 달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튀니지와 모로코 등에서 사역 중인 리더급 선교사들이 다수 참석해 ‘대학청년을 향한 창의적 접근 방안’ ‘팀 선교’ ‘협력 선교’ ‘상담교육을 통한 전도방안’ ‘베르베르의 선교 현황’ ‘NGO 사역을 통한 교회 개척’ ‘무슬림 선교 방향’ ‘한인교회의 역할’ ‘한인교회의 역할’ ‘전도의 실제와 방법’ ‘스포츠 전도’ ‘선교 계승’ 등을 주제로 무슬림 선교전략을 나눴다. 또 매일 저녁에는 격려차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가 예배 설교자로 나서 선교사들을 권면하고 위로했다.

이종찬 목사는 “마그립 지역은 무슬림이 99% 이상이나 돼 사역의 제한이 많고, 선교사들이 많이 위축돼 있는 것 같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선교사들 간의 연합과 한인교회와의 협력 등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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