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1대2 미션수행을 하고 있다.

한남대학교(총장:이덕훈)가 장애인의 날을 앞둔 4월 19일 교내 린튼공원에서 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와 소속 동아리들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초청돼, 학생들과 함께 ‘1대2 미션수행’, 부스탐방, 수화공연, 장애인 접근성 실태 사진전 등으로 뜻깊은 일정을 보냈다.

특히 ‘1대2 미션수행’에서는 학생과 장애인들이 1대2로 짝을 이루어 교내 화장실과 운동장 벤치 등을 순회하며, 장애인들이 캠퍼스 안에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들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지은 팀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한남대에 감사하다”면서 “실제 생활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체험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사이에 더욱 깊은 이해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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