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대표:김용목 목사)은 4월 27일 광주은광교회(전원호 목사)에서 장애인선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광주은광교회 교우들과 장애인 성도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교제와 사랑을 나누었다.

광주은광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채승경 목사 사회, 선교위원장 박장희 장로 기도, 김용목 목사 설교, 전원호 목사 축복기도로 진행됐다. 또한 실로암수화중창단 등의 특별찬양 순서도 마련됐다.

▲ 실로암사람들과 광주은광교회가 마련한 장애인선교예배에서 실로암수화중창단이 찬양하고 있다.

김용목 목사는 ‘실로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실로암장애인선교회 창립에서부터 42주년을 맞은 현재에 이른 과정과 주요사역들에 대해 소개하며,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광주은광교회와의 아름다운 동역자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고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광주은광교회는 이 자리에서 실로암사람들이 디딤등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추진 중인 새로운 선교센터 건립사업에 거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실로암사람들은 앞서 4월 15일 실로암들교회에서 장애인주일예배를 드린 데 이어, 4월 29일에는 신원벧엘교회에서 장애인주일예배를 열었다. 또한 4월 26일에는 광주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기아자동차밀알봉사회 및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희망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주간을 뜻깊게 보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