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 주최 성경 골든벨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지후 어린이에게 회장 이경준 장로가 우승 상품을 수여하고 있다.

어린이 성경박사들이 올해에도 한 자리에 모였다.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회장:이경준 장로) 주최 제7회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가 4월 21일 전주 예닮교회(조재선 목사)에서 열린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어린이 참가자 150명을 포함해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주 군산 김제 정읍 광주 목포 순천 함평 등 호남지역 곳곳에서 교회와 노회를 대표해 참가한 어린이들은 이남준 집사(광주지산교회) 진행으로 성경 전반에서 출제된 문제들과 씨름하며 골든벨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나갔다.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끝에 전서노회 소속 서지후 어린이(정읍성광교회)가 우승상인 골든벨상을 차지해 상장과 함께 노트북 컴퓨터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준우승자인 김제노회 소속 최명준 어린이(김제 예수사랑교회)에게는 태블릿PC가 수여됐다.

지난해 여러 입상자를 배출한 김제예수사랑교회는 올해에도 준우승 뿐 아니라 김주안 김요한 어린이가 은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참가자들이 고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은상의 마지막 한 자리는 목포제일노회 소속 기나은 어린이(열린교회)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이경준 장로 사회, 명예회장 이정재 장로 기도, 정창수 목사(산돌교회) ‘성경을 상고하라’ 제하의 설교, 조재선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경준 장로와 준비위원장 이선희 장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씀의 풍성한 은혜를 이미 경험했으리라 믿는다”면서 “가정교회 나라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여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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