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목회대학원(원장:김선규 목사ㆍ이하 목대원)은 4월 18일 총회회관 6층에서 총회목회대학원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사장은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가 맡기로 했다. 또 부이사장은 윤남철 목사, 서기 및 회계는 박춘명 목사가 담당한다. 이사회는 이사회 규정을 가채택하고 추후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현 김 모 교무처장을 해임키로 하고 신임교무처장으로 황학우 목사를 임명했다. 목대원 사무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총회총무에게 협조를 요청키로 했으며, 교무처장 해임 결의 내용을 총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총회목회대학원폐지및정상화전권위원회(위원장:김희태 목사, 이하 전권위)도 4월 19일 동광교회에서 임원회를 개최했다. 전권위는 4월 18일 열린 목대원 회의에 대해서 법적 효력이 없는 사담에 불과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권위는 제101회와 제102회 총회에서 총회목회대학원 관련 사항은 전권위에 맡긴 상태이기에 전권위와 무관하게 목대원과 관련한 임의의 회의나 활동을 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직전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오는 6월 정년이 되기 때문에 당연직이라도 원장이 될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총회임원회(총회장:전계헌 목사)는 지난해 11월 20일과 올해 2월 21일 회의에서 김선규 직전 총회장이 총회목회대학원 원장이라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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