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상단여백
HOME 교단 일반
“강도사고시 시행, 2차 실행위 결의대로”고시부 전체회의서 결정할 때까지 관련 행정 중지키로

정이철 목사 신학사상 문제 이대위서 신속하게 다루기로

▲ 총신사태로 불거진 강도사고시 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제3차 총회실행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강도사고시에 대해 총회실행위원들은 “총신 사태로 수업 거부한 총신신대원 졸업대상자 가운데 특별과정을 수료한 자에 대해 강도사고시에 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지난 1월 4일 2차 총회실행위원회 결의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고시부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결의를 수용여부를 결정짓도록 지시하고, 그때까지 총회본부에서 강도사고시 관련 서류 및 행정지원을 중지”한다고 결정했다.

4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102회기 제3차 총회실행위원회(총회장:전계헌 목사)는 총신 사태로 불거진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 문제를 다뤘다. 2차 실행위원회 결의가 있었음에도 그동안 고시부(부장:이종철 목사) 임원회가 총신신대원 졸업장이 없는 응시자에 대해서는 헌법에 의거해 강도사고시를 치를 자격을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논란이 있어 왔다.

3차 총회실행위원회는 당초 이 문제로 격론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내렸다. 고시부 임원회의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 논란에 대해 총신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는 “고시부 임원회가 전체회의를 소집해 총회실행위원회 결의를 수용하도록 지시하고, 수용 결정이 있을 때까지 강도사고시 관련 행정을 중지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고,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통과됐다.

이 같은 결의를 전후해 전계헌 총회장은 “예상보다 고시부 문제가 빨리 끝난 것은 위원들이 이미 내용과 가야할 방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고시부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고시부가 총회와 반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총회장 지시를 잘 받겠다는 약속도 했기에 잘 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실행위원회는 강도사고시 관련 안건 외에도 총신사태 중간보고와 교단 소속 목회자와 신학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음해와 총신문제에 대해 왜곡 보도하는 <바른믿음> 사이트를 운영하는 정이철 목사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우선 총신사태 중간보고를 한 권순웅 목사는 “교육부의 실태조사 결과 총신대는 총체적 비리가 있었고, 총신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총장과 재단이사들, 부역교수와 직원을 총신에서 완전 분리시키는 것임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이철 목사 신학사상 문제점에 대해 총회실행위원회는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김영남 목사)에 넘겨 신속하게 다룬 후 보고토록 결정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정이철 목사는 △교단과 단절한 칼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총신사태에 대해 김영우 총장측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고, △교단 지도자와 신학자들을 반개혁주의로 호도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저작권자 © 기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