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 이렇게 진행한다

프로그램과 강사 확정… 파송교회와 선교현장 네트워크 강화 및 다음세대 선교동원 강조

▲ GMS 총회세계선교회대회는 교단 선교 열정을 재확인하고 구체적 선교적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2011 GMS 세계선교대회 장면.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가 ‘GMS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 프로그램과 강사를 확정했다. GMS가 이번 대회에서 기대하는 바는 크게 △파송교회와 선교 현장의 비전 공유와 지역별 선교전략 개발 △선교 열정 고취와 성숙 △다음세대 선교 동원 등으로 꼽을 수 있다.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이상복 목사)는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선정에 있어 이를 최대한 고려했다.

우선 파송교회와 선교 현장을 네트워킹하고 지역별 선교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후에 각각 ‘지역선교부 전략회의’와 ‘사역영역별 발제와 토론, 네트워크 구성’ 시간을 마련했다. GMS는 지역별로 14개 지역선교부를 설치하고, 또 각 지역선교부와 협력하는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이 두 조직이 실제적으로 협력하고 선교전략(매뉴얼)을 도출케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선교부 전략회의에서는 선교사들로 조직된 지역선교부와 파송교회 목사들로 구성된 지역위원회가 각 지역별 상황을 나누고, 선교전략을 공유하며, 국내외에서 실제적인 팀 사역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날 사역영역별 발제에서는 ‘국내외 외국인’ ‘신학교’ ‘이슬람’ ‘비즈니스’ ‘문화’ ‘농업·NGO’ ‘청년·대학’ ‘현지인 선교훈련’ ‘미전도’ ‘어린이·청소년’ ‘중국’ ‘북한’ 등 12개 사역영역에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12개 영역은 GMS 선교사 대부분이 하고 있는 사역들로, 선교사들과 파송교회 목사들이 함께 참여해 사역의 전문화를 모색한다.

선교 열정을 고취하고 성숙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매일 오전 주제강의와 선교특강, 저녁부흥사경회 등을 진행한다. 주제강의 강사로는 세계 선교계의 거장인 조나단 봉크 교수(보스턴대)와 박기호 교수(풀러신학교)가 나선다. 봉크 교수는 이틀에 걸쳐 ‘선교와 섬김’을 주제로 강의하고, 박기호 교수는 ‘건강한 선교’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제강의에서는 현대선교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주님이 모범을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을 통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둘째 날 선교특강은 ‘사역의 성숙과 전환’을 주제로 박시경 선교사(그레이스신학교), 김찬곤 목사(GMS 이사장), 조용성 선교사(GMS 선교총무)가 연이어 강의한다. 셋째 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선교’ ‘여성 리더십’ ‘다음세대 MK’ ‘돌아봄과 돌봄’ ‘유종의 미를 거두는 선교’ ‘멤버케어’ ‘선교지에서의 이단 대책’ ‘복음적 교회 개척 운동’ 등의 주제로 다양한 선택특강이 진행된다.
매일 저녁에는 선교부흥사경회와 합심기도회가 오픈 집회로 진행된다.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와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가 선교부흥사경회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와 선교사의 지난 잘못을 회개하는 메시지와 선교 비전을 선포한다. 아침경건회도 진행돼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박은식 목사(광주서현교회)가 경건회를 인도한다.

다음세대 선교 동원을 위해서는 둘째 날 오후에 ‘청년·대학생 선교대회’를 별도로 진행한다. 정인수 목사(전 국제CCC 부총재)가 강사로 나서 청년·대학생들에게 세계선교를 도전한다. 특별히 대회 기간 중에는 ‘GMS 청소년MK 수련회’가 진행돼, 다음세대 선교사자녀(MK)들에게도 선교 헌신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사장 김찬곤 목사는 “새벽이슬같은 청년, 대학생, 목회자·선교사 자녀들이 뜨겁게 주님을 만나고, 세계선교를 향해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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