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정책연구위 “목회 전반 실질적 도움 담을 것”

▲ 총회정책연구위원회가 목회매뉴얼 제작과 관련해 신학교수들과 일선 목회자로 구성한 집필진 모임을 처음으로 갖고 있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전인식 목사)가 목회매뉴얼 발간을 위한 집필진 첫 회의를 4월 19일 총회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인식 위원장은 집필진들에게 목회매뉴얼 제작에 대한 방향성과 기대감을 피력했다. 전 위원장은 “목회매뉴얼은 신학생 등 목회를 준비하거나 담임목회를 하는 젊은 목회자들에게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 정체성에 입각한 목회관 확립은 물론, 목회 전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도움을 주는 것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집필진들은 우선 위원회가 초안으로 잡은 목회매뉴얼 구성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체로 개혁신학 정체성에 맞는 교회론과 목회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성격이 매뉴얼인 만큼 목회신학적 접근보다는 목회에 꼭 필요한 행정과 관리 중심으로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들이 오갔다.

이에 위원회는 제103회 총회 전에 목회매뉴얼 책자 발간을 위해 시간이 촉박하지만 효용성 있는 매뉴얼 제작을 위해 목회매뉴얼에 수록할 범주와 내용, 집필진 선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따라서 목회매뉴얼은 소위원회 구성 및 회의 이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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