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남노회 선교대회

▲ 6월 GMS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지역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15일 성남노회 선교대회에서 선교지 국기를 든 기수단이 입장하는 장면.

GMS 2018 세계선교대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별 선교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노회(노회장:문찬호 목사)는 15일 금광교회(김영삼 목사)에서 ‘2018 성남노회 선교대회’를 열고 세계선교 열정을 다졌다. 또 GMS 2018 세계선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노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성남노회는 소속 교회와 노회에서 선교사 22가정을 전 세계에 파송했으며, 평소 GMS 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등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선교대회 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GMS선교사회 회장 강인중 선교사(케냐)가 ‘우리를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선교를 명령하셨다”며 성남노회가 사명을 기억하며 더욱 선교에 매진하라고 권면했다.

2부 선교대회는 선교지 국기를 든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대회장 김창기 목사 인사, 장완익 선교사와 함께 방한한 캄보디아 청년들과 성남노회목사부부합창단의 찬양, 합심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파송 선교사들과 세계선교, GMS 2018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간절히 합심해 기도했다.

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GMS이사회 총무)는 “GMS 총회세계선교대회의 일환으로 성남노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성남노회 소속 교회들마다 선교열기가 살아나고 다시금 조국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는 12일 정읍시민교회(라상기 목사)에서 전북권역위원회(위원장:박재신 목사)와 지역 노회장들의 연석회의를 열고 세계선교대회를 위한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선교대회 준비위원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와 본부총무 조기산 목사가 참석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리는 2018 GMS 세계선교대회에 대해 소개하며, 지역 노회와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특히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각 노회별로 적어도 5개 교회 이상에서 선교헌신예배를 열어줄 것과, 헌신예배 강사를 일체의 사례비 없이 대회 준비위원회에서 파송하되 당일 예배 헌금을 세계선교대회 기금으로 GMS 본부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조기산 목사는 “교단선교 111년의 선교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교회의 선교열정을 다시 일깨우는 것이 이번 선교대회의 목표”라면서 “대회에 앞서 5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는 권역별 대회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