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교양·다큐 부문서 수상 영예

▲ CBS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쓰는 루터 로드>의 한 장면.

CBS TV가 제작한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쓰는 루터 로드(연출:반태경 박유진 PD)>가 2018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교양·다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시 쓰는 루터 로드>는 CBS가 1년 6개월 동안의 기획 제작을 거쳐 종교개혁 500주년에 공개했던 3부작 다큐멘터리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 등 4명의 출연진들이 독일 종교개혁 현장을 순례하며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돌아봤고, 대형교회 세습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제9회 한국기독언론대상 ‘기독문화 부문 최우수상’,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다양성 강화부문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케이블 방송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4월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반태경, 박유진 PD는 “기독교 케이블 PP에 가장 부합하는 주제로, 기독교 채널이라는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더 보람이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개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BS TV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순종>에 이어 2년 연속 케이블 방송대상 교양 다큐 부문 대상작을 배출하며 콘텐츠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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