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설립 정신 회복, 재학생 보호에 힘써야"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 370명이 4월 2일 학내 사태와 관련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교과 졸업생들은 “총신정상화를 위한 총신 재학생들의 자발적 시위를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지금) 소수의 리더십이 총신 공동체가 힘써 지켜온 본교 설립 정신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졸업생들은 “소명에 따라서 유치원과 주일학교, 여러 일터 및 가정을 섬기던 우리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은, 더 이상 불의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총장 및 재단이사진, 보직교수 포함, 총신대학교 지도부는 빠른 시일 내에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졸업생들은 학교 정관을 원상복구시키고 이번 사태로 상처 입은 재학생들의 보호와 회복에 힘쓰며 행정적 대처와 포괄적 학습권을 모든 총신 공동체가 납득할만한 ‘정당한’ 방식으로 보장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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