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으뜸교회(임건호 목사) 설립 30주년 기념예배가 3월 24일 성도들과 북전주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임건호 목사 사회, 북전주노회 부노회장 송준용 장로 기도, 군산 드림교회 임만호 목사 ‘교회의 가치와 영광’ 제하의 설교, 직전노회장 윤정희 목사 감사기도, 전주동은교회 김복남 원로목사 축사, 증경노회장 성현식 목사 축시, 노회장 이명렬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증경노회장 박정배 목사의 교회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기독신문 사장 남상훈 장로 축사, 북전주노회장로회 회원들의 특송 등 축복과 감사의 순서들이 이어졌다.

▲ 전주 으뜸교회 교우들이 선교사명을 수행하며 맞이한 30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를 열고 있다.

으뜸교회는 1988년 당시 장로 신분이던 임건호 목사가 아내 이병숙 전도사와 함께 개척해 ‘선교인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3년 후에는 현재 위치인 전주시 동산동에 교회당을 건축했고, 1999년 현재의 명칭으로 교회 이름을 변경했다.

선교사명을 우선으로 한 설립 취지에 맞춰 그동안 파라과이 과테말라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 등 세계 각지에 교회를 설립하고, 예배당 신학교 복지시설 등을 세우는 등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앞장섰다.

으뜸교회는 이날 기념예배와 함께 제2대 장로로 신재현 이영집 씨를 세우는 등 임직식을 거행하고, 주일학교 교사로 30년간 봉직한 송혜숙 권사와 박경우 초대장로 등 근속자와 공로자들에게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교회 30년사와 임건호 목사의 설교집을 발간하고, 방글라데시에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당을 건축하는 한편, 지역 은퇴목사를 초청해 위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사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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