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 4월 4일 영도교회서 시작 … 7회 이상 개최

총회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용대 목사)가 주최하는 102회기 평화통일기도회가 4월 4일 영도교회에서 시작해 3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평화통일기도회는 통일준비위원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들어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통일준비위원회도 평화통일기도회를 확대해 진행한다. 예년에 2~3회 개최했던 것에 반해, 102회기에는 전국에 걸쳐 7회 이상 평화통일기도회를 드릴 계획이다.

이미 4월 1차 평화통일기도회 일정을 확정했다. 4월 4일 영도교회(정중헌 목사)에서 막이 올라, 4월 8일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 4월 15일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4월 22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등 주로 수도권지역에서 기도회가 이어진다. 강사로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를 비롯해 소강석 목사 정규재 목사 정중헌 목사가 등단한다.

5월부터 진행되는 2차 평화통일기도회는 전국으로 향한다. 5월 20일 전남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와 6월 17일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기도회를 드린 후, 6월 24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한반도 통일을 고대하는 기도의 열기를 이어간다.

통일준비위원회는 평화통일기도회에 교단 산하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통일준비위원장 김용대 목사는 “우리 교단이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가 더욱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기도회에서 전국 교회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기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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