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산서노회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는 산서노회장과 서기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산서노회(노회장:허활천 목사)는 위원회 구성 자체를 부정하며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산서노회조사처리위원회는 3월 23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산서노회의 불출석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당초 이날까지 노회장과 서기의 출석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산서노회는 답변서를 통해 “제102회 총회에서는 산서노회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한 일이 없다”면서 출석에 불응했다.

이에 대해 산서노회조사처리위원회는 출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재차 보내고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미 2월 8일과 3월 2일에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산서노회는 불응해왔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3월 2일 회의에서 “산서노회의 소명없이 위원회가 확보한 조사자료와 차후 <기독신문>을 통한 공개적 자료요청을 통해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공지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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