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서노회에서 은퇴식을 가진 김문갑 목사 가족의 모습.

전서노회(노회장:김기철 목사)는 3월 20일 정읍성광교회에서 노회원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장로 은퇴식을 열었다.

노회 은급부(부장:박문상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은퇴식을 통해 전서노회 증경노회장 김문갑 목사와 부노회장 및 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지낸 이강민 장로 등 총 15명의 목사 장로가 현역으로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재호 목사(부안믿음의교회)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류병택 목사(산월교회) 기도, 박문상 목사 ‘승리의 면류관’ 제하의 설교, 증경노회장 정명근 유웅상 목사의 축사와 권면, 직전노회장 김기철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노회에서는 은퇴자들에게 은퇴패와 은퇴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45년간의 목회사역을 마감한 김문갑 목사는 총신 73회 졸업 후 동전주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부안 주산교회에 부임해 25년 동안 사역해왔다. 총회에서는 신학부장과 구제부장을 각각 두 차례, 경목부장을 한 차례 역임하며 섬겼고, 지역교계에서도 전북장로교회연합회와 부안군기독교연합회 등에서 회장으로 섬기며 연합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는 전서노회 교회자립위원장을 맡아 사업의 토대를 일구고 발전시키면서 전국 노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교회자립사업의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김문갑 목사는 “45년간 목회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여러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교회는 물론이고 노회와 총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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