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첫번째 개인전 'Born Again' 그 이후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내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깨닳은 그 때, 그 해 세상을 향한 나의 시선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알 작가로 살아온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작품의 변화를 위해 무수히 시도를 해보았으나 '알은 세계다'라는 주제를 벗어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알'이라는 소재는 나에겐 숙명 같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표현 방법을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촬영기법의 변화, 옷감(천)이라는 오브제의 사용, 아크릴로 드로잉을 해서 알의 형태에 합성시키는 작업 등 이미지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과정이 나에겐 또 다른 도전이었고 인고의 시간들 이었으며 다시 태어나는 과정들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이 세상에 태어난 오직 하나뿐인 내 작품들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바꾸어주신 새 안경을 쓰고 내가 본 천국이 알의 형상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창작물들이 내손과 생각과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만들어 질는지 짐작을 할 수는 없겠으나 많이 기대는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실 일을 믿는 까닭입니다.

 

 

상명대 예술대학원 포토아카데미 사진예술 < 사진과 글> 2년 과정 수료

예술의 전당 예술아카데미 < 디지털사진 고급반 수료 >

사진집 < Born Again >2015년 출판

 

SOLO Exhibitions ( 개인전 )

2015 정인수 초대전 ( 갤러리 인덱스 / 서울)

 

Group Exhibitions ( 단체전 )

2018 <제2회 Post Photography >(갤러리 인덱스/서울)

2017 <Seeing&Thingking> 'Nicap' 8인 초대전 (GS타워 더스트릿 갤러리/서울)

2017 <Post Photography> PPG 창립전 (갤러리 인덱스/서울)

2016 <현대사진 공모 선정 작품전 3회>(갤러리 인덱스/서울)

2015 <현대사진 공모 선정 작품전 2회>(갤러리 인덱스/서울)

2015 < Lovely Photography > (갤러리 인덱스/서울)

2014 < Merry Photography > (갤러리 인덱스/서울)

2014 < 사진아 놀자>(갤러리 인덱스/서울)

2013 < The Temperature of Graze- 시선의 온도>갤러리 7 (예술의 전당/서울)

 

 

작품제목: 세상밖으로 (2015년 제작)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내 모습,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미니멀한 현대 사진의 특징을 나타낸다는 미술 평론가들의 평을 받은 작품.

 

작품제목 : 마라나타 (2016)

'다시 오실 주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의미로 폭포와 바위, 하늘에서 내려 오는듯한 파란 알의 형상을 촬영하고 합성하여 만든 작품.

 

작품제목 : 축복 (2016)

알 속에 잉태된 앙상한 나무 뒤로 빛이 보인다. 그 빛으로 인해 알을 깨고 나올 푸른 잎사귀들은 소생하는 축복이다.

 

 

작품제목 : 소생하다 (2017)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을 표현한 작품이다. 찬미하며 생동하는 기운을 색과 나무의 형상으로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드로잉 하였고 알 껍질 사진에 합성한 작품.

 

작품제목 : Cisilnaisil#-10(2017)

작품 의도와 소재는 9번째 작품과 동일하나 알을 항아리 형상으로 사용하였으며 질퍽한 낡음과 세월의 흔적을 통하여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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