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전국 신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입학식과 개강세미나 등을 통해 힘차게 출발했다.
 

▲ 광신대학교 입학식에서 전체이사장 나학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 목사)는 3월 6일 본교 은혜관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열었다.
교학처장 김주원 교수 사회로 시작된 개강예배는 대학원장 황성일 교수 기도, 전체이사장 나학수 목사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 제하의 설교, 정규남 총장 훈사,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 축도로 드렸다. 나 목사는 “사람의 인격은 그 마음에 무슨 소원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자신의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원을 따라 부끄러움 없는 성결한 삶, 복음을 위한 담대한 삶,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정규남 총장은 훈사를 통해 “완전한 지혜자이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세월을 아끼는 자세로 오로지 말씀대로 살아가며, 세상의 헛된 것들에 물들지 않고 주님을 위해 값진 인생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또한 입학식에서 신ㆍ편입생들을 환영하고 전체 교수들을 소개하며 사제 간 상견례 시간도 마련했다. 광신대는 3월 6일부터 7일까지 개강수련회를 열었다, 최경학 목사(순천 강남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신학원(학장:황재열 목사)는 3월 5일 경기도 화성 본원 예배실에서 개강예배 및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개강예배는 부학장 고창덕 목사의 사회로, 학생처장 이정훈 목사 기도와 황재열 목사의 설교, 명예교수 이의효 목사 축도로 드렸다. ‘요셉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재열 목사는 “요셉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으나 역경을 극복하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그의 가족과 백성을 구원했다. 우리 신학도들도 환경이 어렵더라도 믿음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에 이어 지역 노회와 동문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재열 학장은 4명의 학생에게 성적장학금을 전달했고, 수원노회장 신수한 목사를 비롯해 박정규(서수원2노회장) 김창순(남수원노회장) 김태영(용인노회장) 장석환(경기서 부노회장) 목사가 노회 장학금을 전했다. 총동문회(회장:박호성 목사)와 여동문회(회장:최미금 전도사)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 전북신학교 개강세미나에서 이춘복 목사가 목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한기영 목사)도 3월 5일 본교 예배실에서 신입생 입학식에 이어 6일까지 이춘복 목사(남현교회)를 강사로 개강세미나를 개최했다.
개강세미나에서 이춘복 목사는 ‘쉬운 목회’라는 주제로 5차례에 걸쳐 목회학을 강의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목회철학과 다양한 경험들을 사례로 들려주면서 ‘본질의 목회’ ‘작은 목회’ ‘만남의 목회’ ‘진실의 목회’ ‘관용의 목회’ 등을 지향할 것을 신학도들에게 강조했다.
앞서 입학식은 부학장 천종권 목사 사회, 이사회 회계 서병호 장로 기도, 학장 한기영 목사 ‘예수의 좋은 병사’ 제하의 설교, 부이사장 박찬섭 장로 학교를 위한 특별기도, 이사장 유웅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명예이사장 김상기 목사와 전북신학교총동문회장 백병람 목사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신학교(학장:배광숙 목사)는 3월 8일 본교 예배실에서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열었다. 개강예배는 연수부장 박창희 목사 사회로 학생처장 배정환 목사 기도, 부이사장 박경복 목사 ‘기도 영성’ 제하의 설교, 배광숙 학장 훈화, 이사장 조재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광주신학교는 예배 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부이사장 박경복 목사가 섬기는 담양 양지교회는 오찬으로 섬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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