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현고 교목상담부가 주관한 소록도 어르신 섬김봉사가 2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렸다. 재현고 학생들이 소록도 어르신 40명에게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있다.

소록도 어르신들이 서울 나들이를 했다. 재현고등학교(교장:전재주) 학생 40명은 소록도중앙교회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2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을 둘러봤다.

소록도 어르신들은 새벽기도회와 롯데월드타워 창덕궁 등을 방문하며 영육간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재현고 윤재원(17) 학생은 “힘은 들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옆에서 보고 있는 나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현고 교목상담부 부장 주현철 목사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행사를 기획했으며, 학생들에게도 어르신들을 잘 섬기는 법을 가르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재현고 교목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와 상명교회(나원준 목사)가 숙소와 식사 등을 제공했다.

한편 미션스쿨인 재현고는 2010년부터 해마다 소록도 선교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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