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파트너스 설문

미션파트너스(대표:한철호 선교사)가 퍼스펙티브스(PSP) 선교훈련 수료생 1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단기선교여행이 선교 관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 참여자 가운데 ‘단기선교여행이 선교 참여와 헌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84.6%로 나타났고, 48%는 2018년 중에 단기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방문하고 싶거나 방문하는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46.6%), 서남아시아(21.6%), 아프리카(19%), 중앙아시아(17.2%), 중동(7.8%), 남미(10.3%) 순으로 나타났다<>. 미션파트너스는 “여전히 아시아권으로 가는 사람들에 제일 많았고, 중앙아시아 방문은 이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이것은 최근 중앙아시아 선교 상황이 이전에 비해 통제가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훈련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단기선교여행을 위한 훈련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5%만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44.4%는 참여할 의향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52.4%)라고 응답했다. 미션파트너스는 “일반적으로 단기선교여행은 가지만 준비하고 가야 한다는 과제에는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션파트너스에서는 선교 관심자와 단기선교여행 준비자들을 위한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3월초부터 전국적으로 개설한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을 배우는 12주 과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이미 3만명 이상이 훈련을 받았다.

4월 8일부터 4주간 단기선교여행스쿨도 개설한다. 단기선교여행스쿨은 미션파트너스 산하의 ‘21세기단기선교위원회’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단기선교여행의 과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준비단계, 현장사역, 사후관리의 세 영역으로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문의:02-889-6400)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