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가 산하 속회에 총회 지시사항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전도부(부장:김종택 목사)는 2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산하 속회와의 간담회에서 총회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이만교회운동본부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교정선교위원회와는 일정을 조율해 추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도부가 산하 속회에 전달한 총회 지시사항은 ‘총회 헌법이 모든 공직의 정년을 만70세까지로 한정하고 있는 것처럼, 전도부 산하 속회도 정년 원칙을 따르라’는 내용이다. 이 총회 지시사항에 이만교회운동본부나 전국남전련은 해당되지 않지만, 전국여전련 회칙은 총회 지시사항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도부는 전국여전련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를 마친 후 전국여전련은 “여전도회관 건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 때에 본회가 전도와 선교에 주력할 수 있도록 상회인 전도부의 격려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도부는 산하 속회 3개 기관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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