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김성환 목사)는 2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제4회 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성교회 순교자 7인을 총회순교자 명단에 등재하는 감사예배를 3월 27일 법성교회당에서 열기로 했다. 영광 법성교회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9월 김종인 목사와 딸 김순화 성도, 이광연 전도인, 송옥수 집사 등 7명의 교인들이 인민군의 총칼에 순교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 순교자들은 제99회 총회에서 순교자 등재가 이루어졌으나, 교회 안팎의 사정으로 감사예배가 미루어지다 지난 1월 30일 순교자기념사업회가 현장을 답사한 후 감사예배 일정을 잡게 됐다.

이어 논의된 순교자 유족 초청 예배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장소와 관련해 순교자기념사업부 임원회는 3월 8일과 9일 현장 답사 및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순교자 증가와 순교자 유족 여비 상향 책정 등에 따라 재정부에 예산을 추가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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