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생명나눔예배를 열고 있는 기쁨의교회 성도들.

익산 기쁨의교회(박윤성 목사) 성도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대거 동참했다.

기쁨의교회는 2월 11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장 문병호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온 성도들과 함께 생명나눔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서 박윤성 목사는 ‘전도자의 태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신 사랑을 우리도 이웃들과 나누어야 한다”면서 “생명나눔운동을 통해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문병호 목사는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의미와 구체적인 장기기증 방법 및 미담사례 등을 소개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성도들은 서약을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며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26명으로 집계됐다.

문 목사는 또한 청년부 집회에도 참석해 젊은이들에게 생명나눔 정신의 소중함을 알리며,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서약에 동참한 한 성도는 “장기기증운동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망설이다가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기쁨의교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해 절망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계획이다. 문병호 목사는 “장기이식을 대기 중인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해준 기쁨의교회에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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