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교류협력위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이상돈 목사)는 2월 23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교단 차원에서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에 정식 가입키로 했다. 또 미국장로교회(PCA) 및 브라질장로교회(IPB)와 교류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 가입과 미국장로교회, 브라질장로교회와의 교류협약 체결은 제102회 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이다.

위원회는 3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개혁주의협의회 이사회 때 정식으로 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 교단 파송 이사로는 이상돈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을 추천했다. 위원회는 세계개혁주의협의회 가입에 앞서 협의회에 WCC, 동성애, 여성안수 등에 대한 입장을 질의해 답변을 받았으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가입키로 했다.

위원회는 미국장로교회(PCA)와 브라질장로교회(IPB)와도 교류협약을 맺기로 하고, 양 교단 총회에 대표단을 보내 협약서를 교환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해외 교단과의 교류에 필요한 총회소개서 초안을 점검하고, 일부 내용을 보완키로 했다. 총회소개서는 신학자 등 전문가들에 의뢰해 만든 것으로 ‘교단 소개’ ‘로고 설명’ ‘신앙고백’ ‘교단 역사’ ‘교단 현황’ ‘총회 기본조직과 임무’ 등이 담겨있다. 위원회는 총회소개서가 보완 완성되는 즉시 영문화 작업을 거쳐 소책자로 만들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총회소개서와 더불어 해외 교단과의 교류에 필요한 총회법규 영어 번역건에 관련해 총회임원회에 번역 필요성을 재차 설명하고,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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