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시킨 밀알 앙상블이 국내외 각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밀알앙상블이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재능나눔 연주회를 갖는다.

장애인 연주자(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구성된 밀알앙상블은 이 기간 동안 치앙마이의 고아원과 학교 등지에서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열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고향의 봄’ 등을 앙상블로 선보이며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2번’ 등 솔로공연도 펼친다.

음악을 전공한 장애인 연주자와 비장애인 음악감독으로 꾸려진 밀알앙상블은 평소 병원과 복지관, 교도소 등지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며 청중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앙상블은 지난 2016년에도 자비를 들여 라오스의 빈민가를 찾아가 봉사연주를 펼치고 돌아오는 등 희망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밀알앙상블의 따뜻한 나눔과 연주활동이 지속될 수도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